 |
Home | 물구나무 | 전집소개 | 킹피셔백과사전 |
  킹피셔백과사전
 독자서평
<자연과학 5>를 읽고...
2009-03-11
작성자 : mcgay
# 자연과학 5
킹피셔 자연과학 백과사전 중 5권 산림의 생물군계에서는 온대림, 침엽수림, 열대림, 산과 동굴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온대림 : 생물이 사는 모든 서식지의 환경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데, 온대림에서는 그 변화가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온대림의 색채 변화는 지구상의 다른 어떤 곳보다 화려하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서식지는 대부분 원래부터 온대림이었다. 온대림에 사는 동물들은 계절마다 다른 경험을 해야 하는데, 특히 먹이를 구하는 과정에서는 극과 극을 경험한다. 여름에는 먹잇감이 지천에 널려 있지만, 겨울에는 좀처럼 먹잇감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 뉴잉글랜드의 산림 지역은 가을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와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가을의 생생한 색깔을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곧 모든 나무가 잎을 떨어뜨리고 나면 숲은 헐벗고 적막에 덮인 채 봄을 기다리게 된다. 침엽수림 : 침엽수는 가뭄과 바람,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무척 강해서 생존 경쟁이 치열한 나무들 틈바구니 속에서도 거뜬히 살아가고 있다. 침엽수는 극단의 조건을 이기고 살아가는 식물이다. 바늘처럼 생긴 잎 때문에 높은 산꼭대기나 메마른 바위투성이 산허리에서도 문제 없이 자랄 수 있다. 또한 활엽수에 비해 수가 훨씬 적지만, 열대림과 물이 들어찬 습지에서도 자란다. 하지만 침엽수의 본고장은 북쪽이고 여기서 침엽수들은 아한대림을 형성한다. 아한대림은 지구를 거의 한 바퀴나 감쌀 만큼 광대한 오지의 서식지를 이루고 있다. 열대림 : 열대림은 유인원과 원숭이부터 지상 최대의 곤충에 이르기까지 각종 야생동물로 붐빈다. 하지만 이들 야생동물은 대부분 위기에 직면해 있다. 열대림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열대 지역의 산림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열대우림으로, 주로 적도 부근에 위치하며 기후가 1년 내내 덥고 습하다. 이런 고온 다습한 환경은 사람이 살기에는 불편하겠지만 나무를 비롯한 식물들에게는 최상의 환경이 된다. 다른 하나는 계절풍림으로 열대 지역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해마다 긴 건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이곳의 동식물은 몇 달 동안 계속되는 가뭄과 그 뒤를 이어서 쏟아지는 폭우를 견뎌야 한다. 온순한 초식동물인 오랑우탄은 주로 동남 아시아의 산림에서 사는데, 이 곳은 최근 들어 산림 개간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 숲의 미래 : 영장류를 비롯한 많은 동물들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열대림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미 전 세계 영장류의 3분의 1 정도가 멸종 위기에 직면해 있고, 앵무새에서 큰부리새에 이르기까지 수백 종의 새들과 수천 종의 식물도 비슷한 입장에 놓여 있다.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숲을 베어 내고 만든 농경지에서 나온 식량을 이용해 살고 있다. 그에 따라 열대림은 기록적인 속도로 사라져 가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야생생물의 서식지들이 파괴되고 있다. 열대림은 너무나 많은 생물이 얽혀서 살고 있기 때문에 숲을 지키지 않고는 야생생물을 구할 수 없다. 산과 동굴 : 산은 야생 생물들의 중요한 서식지이다. 지구상의 어떤 대륙에도 산이 없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에서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산을 1,000m 오를 때마다 기온은 5도씩 떨어지고, 공기는 희박해져 숨쉬기가 어려워진다. 식물에게도 산은 살기 어려운 곳이다. 산 위의 토양은 척박하고 보호막이 되어 줄 것이라곤 거의 없기 때문이다. 동굴 또한 완전히 산과 다른 세계이다. 동굴에서 살면 기후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빛이 들어오지 않으며 먹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뉴멕시코까지 길게 뻗은 로키 산맥은 높이가 4,000m를 넘는다. 톱니 모양의 봉우리들과 만년설을 머리에 인 산맥은 큰뿔야생양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산악 지대에 사는 동물로는 세계에서 제일 큰 큰뿔야생양은 미끄러지지 않는 발굽을 이용해 거의 수직에 가까운 경사면도 거뜬히 올라간다. =>>킹피셔 백과 사전 중 자연과학 분야의 책들을 보니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 내용들이 많이 나왔다. 그때는 열심히 연습장에 깨알같이 적으면서 달달 외웠었던 것들인데.... 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외우느라 재미없고 지루했던 내용들인데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생생한 사진들을 보면서 읽으니 정말 재미있었다. 그 때도 이렇게 생생한 사진들과 함께 재미있게 공부했더라면 훨씬 좋았을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사진을 보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했다. 역시 킹피셔 백과사전은 생생한 사진이 돋보이고 내용도 정말 알차게 정리되어 있어 좋은 것 같다.
|
||||||||||||||||||||||||||||||||
전체
킹피셔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