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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하는 아이
 독자서평
꿈
2009-02-08
작성자 : kangminj
철학하는 아이 - 꿈 (물구나무)
어린시절부터 항상 들어왔던 말이 꿈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아이들에게 역시 꿈을 가져라 그러면 그 꿈을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말을 하곤 하지요. <꿈>은 바로 호랑이가 가진 꿈 이야기입니다. 전래에 많이 출현하는 호랑이가 이책의 주인공이랍니다. 이 호랑이는 참 엉뚱해요. 노래를 잘 하는 것이 꿈이랍니다. 노래를 잘 하기 위해서 여우에게 개구리에게 종달새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백수의 황인 호랑이가 하찮은 동물들에게서 배운 노래 잘하는 법을 배우고 그것을 또 열심히 따라한답니다. 하지만 호랑이는 좌절하고 슬퍼한답니다. 눈물이 맺힌 호랑이를 보고 하늘에 계신 분의 도움으로 몸으로 소리를 내는 나무 호랑이로 바뀐답니다. 사람들에게 비록 두드려 맞지만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에 환한 미소를 짓는 호랑이는 아주 행복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악기 중에 호랑이 모습을 한 \"어\"라는 악기가 있는데, 이 악기는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라고 하네요. 저는 처음 듣는 악기이릅인데 정말 호랑이의 모습그대로를 하고 있더라구요. 호랑이가 나와 전래 이야기 같지만 우리 나라 전통 악기도 알게 되고, 꿈에 대한 멋진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꿈>은 꾸기만 하면 단순히 꿈이지만 그것을 이루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한 호랑이는 결국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꿈은 이루어져을 때 더욱 빛나고 노력한 자만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림책의 내용뿐 아니라 그림책으로 생각하기, 그림책으로 질무나기, 꼬마 철학자에게 질문하기를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질문과 재미있는 상상만으로도 매우 즐거운 책읽기가 되리라 생각듭니다. 철학동화는 어렵다고만 느꼈었는데, <철학하는 아이>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철학은 우리 삶 그대로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한없이 어려운 문제들이 조금씩 풀리고, 여러가지 다양한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게 되면 멋진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꿈을 이룬 호랑이처럼 최선을 다해 상상만의 아닌 현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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