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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서평
킹피셔백과사전 - 세계사3 (중세 초기 시대)
2009-02-02
작성자 : fnfnfnrk
킹피셔백과사전- <세계사3 - 중세 초기 시대(501년~1100년)> 물구나무 출판사
중세 초기 시대는 고대 역사와 현대 역사가 나뉘기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이 시기에 로마 제국은 서로마와 동로마로 나뉘었으며, 동로마 제국은 비잔틴 제국으로 발전했다. 무역을 통해서 불교와 기독교가 퍼져 나갔고, 이슬람교는 군사적인 정복을 통해 전파되었다. 책을 펼치면 한눈에 보는 세계에서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중동을 분류하여 중세 초기 시대에 살았던 장소, 일어난 사건, 지배자와 폭군, 예술과 건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비잔틴 제국 - 콘스탄티노플의 그림지도, 성 소피아 성당, 비잔틴 성당의 그림들과 주요사건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어요. 수나라와 당나라 - 황허에서 양쯔 강에 이르기까지 800킬로미터 이상 뻗어 있는 대운하 건설과 같은 커다란 사업을 많이 벌였어요. 이슬람제국 - 코란의 한 페이지를 그림을 통해 9세기에 사용되던 초기 아라비아 글씨체로 기록되어 있다. 새로운 이슬람 문화가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문화였음을 보여 주고 있어요. 예술 - 예술 작품은 모두 종교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었으며, 종교 단체들도 미술, 음악 그리고 수공예품을 적극 권장했다. 이슬람 법률에는 화가들이 사람이나 동물을 그려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어 아름다운 글씨를 쓰거나 기하학적 문양이나 나뭇잎, 꽃으로 물결무늬를 만들어 경전을 장식했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건축 - 전쟁, 교역이 늘어나면서 건축 양식이 바뀌기 시작했으며 복잡한 형태의 건축물이 나타났습니다. 6세기 초에 세워진 비잔틴 건축을 대표하는 거대한 건축물 소피아 성당의 사진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때 강철과 콘크리트가 소개되어 노르만 건축가들은 간단한 장비로 커다란 성당과 성을 지었으며 독창적인 건축 방법과 뛰어난 기술로 수백 년이 지나도 그대로 서 있다고 합니다. 본문에는 명확하고, 유익한 내용들 말고도 시대를 표시해 주는 막대그래프가 있으며, 컬러 사진과 근사한 그림, 지도가 함께 있어 주요 사건들이 무엇인지 금세 알게 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은 대륙별, 지역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예술과 건축, 과학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숙제할 때 펼쳐 보면서 다양한 세계사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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