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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서평
킹피셔 백과사전 - 세계지리 5
2009-02-08
작성자 : kangminj
킹피셔 백과사전 - 세계지리 5 (물구나무)
부모가 되어보니 그동안 관심 밖이었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특히나 학창시절 가장 싫어하고 어려워했던 역사, 사회, 지리는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이기에 오히려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해 나가는 경우들이 더욱 많다. 얼마전 우리나라 역사를 아이와 함게 공부하던터에 어린 아이의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못해 당황을 한 적이 있었다. 여섯살짜리 꼬마도 궁금한 문제가 왜 나에게는 그동안 관심 밖이 었을까. 아마도 시험때만 관심을 갖고 학습을 했으니 제대로 된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일지 모르겠다. 요즘의 아이들은 지리나 사회 공부를 현장 학습을 통한 체험, 그리고 다양한 자료와 여러가지 교재를 통해 배우고 있어 교과서로만 지루하게 공부했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아이들의 흥미만 이끌어 낸다면 매우 유용한 학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백과사전도 복잡하고 두껍게만 편찬되었던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킹피셔 백과사전 세계지리 5>에서는 유럽 남부와 동부, 발칸 반도와 소 아시아에 속한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등 역사적인 사실등 필요한 내용들을 뽑아 실려있다. 유럽에서 4번째로 큰 나라 스페인, 포르투칼 과 이탈리아 그리고 그리스등 익숙한 나라들도 있지만 전혀 처음 듣는 나라들도 속해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때 전쟁이 나 놀라게 했던 그루지아와 러시아, 벨로루시등의 나라등도 함께 실려있다. 책속에는 나라의 면적이나 인구등의 기본적인 지리 정보 뿐 아니라 나라의 생활양식, 정치와 문화등의 사회적인 내용들로 실려 있어 세계지리의 상식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정보를 접하고 읽기 편하게 되어 있고 생생하고 큼직한 사진은 혹여나 내용이 너무 많아 부담스러워질 수도 있는 백과사전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각 나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어 있고 주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으며, 킹피셔백과사전은 교과와도 연계되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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