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 | 물구나무 | 전집소개 | 킹피셔백과사전 |
  킹피셔백과사전
 독자서평
세계사 9
2009-02-08
작성자 : kangminj
나는 세계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나라의 역사조차 무지한 내가 세계사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기는 하지만 세계사 역시 전혀 무지하다. 학창시절 세계사와 역사는 졸업후 몰라도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사회생활을 할 당시에도 그다지 내게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결혼 후 아이들이 자라고 세계사와 역사는 나의 커다란 짐으로 다가온다. 바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제대로 해결 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자주 책을 접하려고 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사는 내게 제일 마지막 순위가 되버린다. 내가 싫어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접해 주지 않는다면 아이들도 나처럼 세계사와 역사를 싫어하게 되고 나와 똑 같은 전처를 밟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공부하려고 하고 있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이들의 눈높이부터 시작해보는 것인데 어떤 것으로 쉽게 공부할 수 있을까. 무척이나 고민이 되고 있다. 수많은 역사서와 백과사전들 과연 그것으로 내가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이유도 바로 그것일 듯하다. 시중에 상당히 많은 출판사들이 백과사전을 내놓고 있으나 다 접해보지는 못했다. 아직 아이가 어린탓으로 돌려 핑계를 대어본다. 부모들은 정말 대단한 정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는 분야가 바로 책인데, 어떤 책이 좋은지, 아이들이 좋아하게 될지 경제적인 측면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안되니 많은 인내과 고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처음으로 접하게 된 백과사전으로 <킹피셔 백과사전>을 만났다. 나는 몇번의 다른 백과를 보기는 했지만 아이와 함께 읽어본 것은 킹피셔가 처음이다. 킹피셔 백과사전은 영국 킹피셔 백과사전의 편찬위원회의 집필로 국내 전문가의 도움으로 탄생하게 된 책이며 총 40권으로 세계사, 과학, 세계지리, 자연과학 등 4개분야에 각 10권씩 구성되어 있다. 아이와 함께 읽은 세계사분야는 9번째 해당되는 책은 <전쟁에 휩싸인 시대>라는 주제로 세계의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세계는 1차대전, 2차대전등을 겪은 우리 세계에 대해 왜 겪어야했는지,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설명을 하고 있으며, 생생한 사진을 담고 있어 아이들이나 독자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백과사전은 한번 선택하게 되면 아이들이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는 것이며 선택이 무척 중요하다. 인터넷으로 찾게 되는 자료가 워낙에 방대하기는 하지만 가끔은 한계에 도달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백과사전의 선택이야말로 부모들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이기에 탁월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
||||||||||||||||||||||||||||||||
전체
킹피셔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