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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께 감사말씀드립니다. 주문한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 선의 나침반 잘 받았읍니다. 사실 이번주문으로 같은 책을 두번 주문하게 되었읍니다. 이유는 제 자식이 성장했을때 읽도록 권유하고 싶어서, 그리고 새책으로 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주문을 하게 된 것이죠. 다행히 저번보다 더 상태가 좋고, 그리고 재고가 얼마남았는지 모르겠읍니다만 결국 찾아서 배송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르겠읍니다. 제 아들이 성장할때 쯤이면 숭산스님께서 다시 어딘가에 태어나 더 나은 설법을 하고 이를 책으로 엮으실지도 모르죠. 그때는 그책을 구입하면 되죠. 그렇지 않다면 이책보다 더 나은 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에 관심이 있는 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읍니다. 하지만 소수를 위해서라도 재고가 없다면 일정량의 재 인쇄를 하여 재고를 확보하므로써 간헐적으로 주문하는 고객들을 챙기실 마음은 없으신지요. 출판사도 경영을 위해서 어려운 줄 압니다만 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책은 소량의 재고를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책 또한 사라지는 무상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속의 글은 여러사람과 공유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모쪼록 인생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질좋은 책을 공급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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