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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작은 비밀
 가격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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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크리스토프 앙드레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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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4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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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12-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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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063-735-8 03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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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가장 보통의 존재’, 심리학자들의 내밀한 고백
나는 심리치료사 동료들이 이제껏 한 번도 밝힌 적 없는 삶의 고민과 경험들을 이 책에 털어놓은 것에 열광하고 감동받았다. 그리고 여러분도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열중하고 공감할 거라고 확신한다. 글을 써준 치료자들은 본인의 이야기를 밝힐 솔직함과 용기를 보여주었다. 환자들이 치료자에게 자신들의 고통과 실패, 두려움과 수치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자신들의 가능성과 노력과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용기를 내듯이 말이다. (본문 p.12)
정신과 의사들도 우울증에 걸린다고?
“선생님은 심리치료사라서 좋겠어요. 선생님은 마음의 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지만 본인은 병에 걸리지 않으실 거 아녜요?” 상담을 하다보면 환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나는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이 마음의 병을 면역시켜주는 것은 아니라고 답한다. 우리도 평범한 인간이기에 상실과 이별, 폭력과 공격, 질병과 해고 그리고 과로 등 삶의 힘겨운 사건들을 피할 수는 없으며 그런 순간이 오면 당연히 슬픔이나 두려움, 화를 느낀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사건마다 느끼게 될 감정의 격동을 다스리는 방법을 예견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그건 우리 심리치료사들도 마찬가지다. (본문 p.61)
『심리학의 작은 비밀』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스무 명의 정신과 전문의, 심리치료사, 심리학자들의 글을 한데 모아 우울과 불안, 두려움과 고통을 치료하고자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뒤로 한발 물러서 좀 더 명료하게 상황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무 명의 심리치료사들은 이 책에서 자신의 연약함과 어려웠던 문제들, 시험에 빠졌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히 어떤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었는지 들려준다. 그들이 환자에게 제안하는 치료법을 스스로에게 적용했던 이야기들과, 그 방법들이 그들 자신을 어떻게 돕고 구원해주었는지에 대한 일화들을 엿볼 수 있다. 마음의 균형과 활력,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같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에피소드와 조언들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인도하며 모두의 마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심리학의 작은 비밀』은 유용한 조언들로 가득 찬, 심리학자들의 고백과도 같은 책이다! - 누벨 옵세르바퇴르
이 책은 심리학자들 역시 평범한 우리와 마찬가지로 인생의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왔음을 보여준다. - 엘르 프랑스
타인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가진 마음의 짐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를 믿을 줄 알아야 한다. - 크리스토프 앙드레
요즘을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 하나 크고 작은 고민에 시달리지 않는 이가 없을 것이다. 전력투구 해보지만 매일 매일이 고난의 연속일 뿐이다. 회사 생활, 대인관계, 가족 간의 불화, 과도한 음주, 죽음과 질병에 대한 두려움, 그로부터 기인하는 우울증과 각종 증상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지치게 만드는 것일까? 지금 나는 인생의 장애물을 잘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일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모두가 제각기 다른 해법을 찾아 헤매는 가운데, 가장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심리학의 작은 비밀』은 현직 정신과 의사, 심리치료사, 심리학자들의 생생한 증언들로 이루어져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며 우리를 진단하는 의료인이 아닌, 가장 평범한 ‘보통사람’으로서 겪었던 삶의 어려움과 고통들을 진솔하고 상세하게 풀어놓는다. 또한 전문가로서 알고 있는 지식과 치료방법을 본인의 문제에 대입해 직접 적용해본 결과와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데, 과연 정신과 의사들은 어떻게 자기 자신을 치료할 수 있었을까?
회피는 불안을 살찌운다 - 인지하고 받아들이기, 그리고 대응하기
저자들이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추천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자기 확신과 인지 치료, 그리고 마음 챙김 요법이다. 최근 심리학의 접근법에서 제일 부각되는 키워드는 ‘받아들이기’인데, 이는 체념이나 무기력과는 다른, 적극적으로 삶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방편이다.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인지해낼 수 있어야하며 다음 단계는 바로 적절한 대응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위의 세 방법은 ‘인지하기-받아들이기-대응하기’의 모든 단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다.
‘인지 재구성’이란 머릿속의 부정적인 생각에 대한 현실검증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믿고 있는 것이 과연 현실적인 것인가, 그 믿음을 입증 혹은 반증할 확실한 증거들은 있는가?’ 이성에 근거해 자신의 부정적인 신념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결과적으로 그로부터 파생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본문 p. 64)
마음 챙김 요법은 부정적인 생각을 머릿속에서 쫓아내기 위한 방법이 아니다. 그 생각들이 거기 있음을 알되 쫓아가지 않고 스스로의 몸과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과거에서 미래로, 미래에서 과거로 시간 속을 해매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있을 수 있도록 우리 정신을 단련하는 것이다. (본문 p.71)
물론 이런 방법들은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며 진행하거나, 적절한 약물 치료를 동반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변비가 오래가면 장 청소를 하고 감기가 심해지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의사의 도움을 받아 명상과 치료로 나쁜 기억을 몰아낼 수도 있고 마음의 감기를 위해 약을 처방받기도 하는 것이다. 증상의 정도가 비교적 가볍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기법들을 찬찬히 따라해보는 것도 좋은 자가 치료가 될 것이다. 타인의 시선에 너무도 큰 수줍음을 느꼈었다는 베테랑 심리학자 스테판 루아의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꼭 수줍음이 아니더라도 많은 걱정거리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여러분을 수줍음으로부터 해방시킬 한 가지 방법은 여러분의 수줍음을 마치 커다란 산처럼 생각해보는 겁니다. 여러분이 그 산 가까이에서 있을 때는 산이 엄청나게 위압적으로 보이죠. 이제 여러분은 차에 올라타고 산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달립니다. 그리고 충분히 멀러졌을 때 차를 멈추고 차에서 내려보세요. 몸을 돌려 뒤를 보면 이제는 그 산이 그리 위압적으로 보이지 않을 겁니다. 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그제야 어떻게 하면 저 산에 오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됩니다. 보이지 않았던 다른 길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혹은 산을 뚫고 지나가는 터널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죠. 어쨌거나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니 수줍음이라는 산은 덜 무서워 보입니다. 게다가 어떤 불안이나 걱정들은 너무 작아 잘 보이지도 않게 되고 심지어는 시야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반면에 이 먼 거리에서도 여전히 눈에 띄는 걱정거리는 오히려 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모든 것이 좀 더 쉬워지고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거죠.” (본문 p.30)
우울과 불안의 백과사전
세상 사람을 문제 있는 사람과 문제 없는 이로 나눌 수는 없다. 그러나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 겪었던 사람으로는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문제에 맞서고 극복해 해결 방안을 알고 있는 사람과 이제 막 그 방법을 배우고 있는 사람으로도 나누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학교나 회사에서 선배의 조언과 도움을 받는다. 인생살이의 문제들을 위해서는 누구의 조력을 받아야 할까?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뜬구름 잡기 식의 멘토링 서적? 바로 여기 우울과 불안의 백과사전이 있다.
수줍음과 대인공포｜건강염려증｜폐소공포증｜우울증｜괴로운 기억｜공황장애｜광장공포증｜알코올 중독｜약물 중독｜직장 내 성차별｜슈퍼맘 콤플렉스｜직장 내 대인관계｜노화와 죽음에 대한 공포｜불행한 과거｜명상과 이완｜매사에 부정적인 마인드｜완벽주의｜말 안 듣는 자녀 다루기｜소통｜조언하고 위로하기｜자기 확신｜부모의 역할｜반려동물과의 관계｜공감능력｜삶의 가치 찾기｜변화에 적응하기｜업무 스트레스｜직관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자기 경영｜인생의 가치에 부합하는 삶
이 중 몇 가지의 키워드에 눈길이 멈추는지 잘 살펴보자.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해 조언이 필요한 독자가 있대도 놀랄 일이 아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발견되는 지극히 일반적인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라고 해서 특별한 고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인생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거리들을 이 책을 통하여 손쉽게 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상비약처럼 손 가까이 닿는 곳에 두고, 골치 아파 잠이 오지 않을 때 『심리학의 작은 비밀』을 꺼내 보는 건 어떨까?
프랑스의 시인, 가스통 바슐라르가 말했다. “나는 미래를 ‘저절로 오는 어떤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미래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심리학의 작은 비밀』은 당신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참고할 유용한 레시피가 되어줄 것이다.
나는 심리치료사 동료들이 이제껏 한 번도 밝힌 적 없는 삶의 고민과 경험들을 이 책에 털어놓은 것에 열광하고 감동받았다. 그리고 여러분도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열중하고 공감할 거라고 확신한다. 글을 써준 치료자들은 본인의 이야기를 밝힐 솔직함과 용기를 보여주었다. 환자들이 치료자에게 자신들의 고통과 실패, 두려움과 수치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자신들의 가능성과 노력과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용기를 내듯이 말이다. (본문 p.12)
정신과 의사들도 우울증에 걸린다고?
“선생님은 심리치료사라서 좋겠어요. 선생님은 마음의 병에 걸린 환자들을 치료하지만 본인은 병에 걸리지 않으실 거 아녜요?” 상담을 하다보면 환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나는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이 마음의 병을 면역시켜주는 것은 아니라고 답한다. 우리도 평범한 인간이기에 상실과 이별, 폭력과 공격, 질병과 해고 그리고 과로 등 삶의 힘겨운 사건들을 피할 수는 없으며 그런 순간이 오면 당연히 슬픔이나 두려움, 화를 느낀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사건마다 느끼게 될 감정의 격동을 다스리는 방법을 예견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그건 우리 심리치료사들도 마찬가지다. (본문 p.61)
『심리학의 작은 비밀』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스무 명의 정신과 전문의, 심리치료사, 심리학자들의 글을 한데 모아 우울과 불안, 두려움과 고통을 치료하고자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뒤로 한발 물러서 좀 더 명료하게 상황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무 명의 심리치료사들은 이 책에서 자신의 연약함과 어려웠던 문제들, 시험에 빠졌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히 어떤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고 헤쳐나갈 수 있었는지 들려준다. 그들이 환자에게 제안하는 치료법을 스스로에게 적용했던 이야기들과, 그 방법들이 그들 자신을 어떻게 돕고 구원해주었는지에 대한 일화들을 엿볼 수 있다. 마음의 균형과 활력, 그리고 자신의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같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에피소드와 조언들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인도하며 모두의 마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심리학의 작은 비밀』은 유용한 조언들로 가득 찬, 심리학자들의 고백과도 같은 책이다! - 누벨 옵세르바퇴르
이 책은 심리학자들 역시 평범한 우리와 마찬가지로 인생의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왔음을 보여준다. - 엘르 프랑스
타인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가진 마음의 짐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를 믿을 줄 알아야 한다. - 크리스토프 앙드레
요즘을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 하나 크고 작은 고민에 시달리지 않는 이가 없을 것이다. 전력투구 해보지만 매일 매일이 고난의 연속일 뿐이다. 회사 생활, 대인관계, 가족 간의 불화, 과도한 음주, 죽음과 질병에 대한 두려움, 그로부터 기인하는 우울증과 각종 증상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지치게 만드는 것일까? 지금 나는 인생의 장애물을 잘 극복해나가고 있는 것일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모두가 제각기 다른 해법을 찾아 헤매는 가운데, 가장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심리학의 작은 비밀』은 현직 정신과 의사, 심리치료사, 심리학자들의 생생한 증언들로 이루어져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며 우리를 진단하는 의료인이 아닌, 가장 평범한 ‘보통사람’으로서 겪었던 삶의 어려움과 고통들을 진솔하고 상세하게 풀어놓는다. 또한 전문가로서 알고 있는 지식과 치료방법을 본인의 문제에 대입해 직접 적용해본 결과와 그 과정에서 벌어졌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데, 과연 정신과 의사들은 어떻게 자기 자신을 치료할 수 있었을까?
회피는 불안을 살찌운다 - 인지하고 받아들이기, 그리고 대응하기
저자들이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추천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자기 확신과 인지 치료, 그리고 마음 챙김 요법이다. 최근 심리학의 접근법에서 제일 부각되는 키워드는 ‘받아들이기’인데, 이는 체념이나 무기력과는 다른, 적극적으로 삶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방편이다.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인지해낼 수 있어야하며 다음 단계는 바로 적절한 대응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위의 세 방법은 ‘인지하기-받아들이기-대응하기’의 모든 단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다.
‘인지 재구성’이란 머릿속의 부정적인 생각에 대한 현실검증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믿고 있는 것이 과연 현실적인 것인가, 그 믿음을 입증 혹은 반증할 확실한 증거들은 있는가?’ 이성에 근거해 자신의 부정적인 신념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결과적으로 그로부터 파생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본문 p. 64)
마음 챙김 요법은 부정적인 생각을 머릿속에서 쫓아내기 위한 방법이 아니다. 그 생각들이 거기 있음을 알되 쫓아가지 않고 스스로의 몸과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과거에서 미래로, 미래에서 과거로 시간 속을 해매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있을 수 있도록 우리 정신을 단련하는 것이다. (본문 p.71)
물론 이런 방법들은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며 진행하거나, 적절한 약물 치료를 동반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변비가 오래가면 장 청소를 하고 감기가 심해지면 병원에 가는 것처럼, 의사의 도움을 받아 명상과 치료로 나쁜 기억을 몰아낼 수도 있고 마음의 감기를 위해 약을 처방받기도 하는 것이다. 증상의 정도가 비교적 가볍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기법들을 찬찬히 따라해보는 것도 좋은 자가 치료가 될 것이다. 타인의 시선에 너무도 큰 수줍음을 느꼈었다는 베테랑 심리학자 스테판 루아의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꼭 수줍음이 아니더라도 많은 걱정거리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여러분을 수줍음으로부터 해방시킬 한 가지 방법은 여러분의 수줍음을 마치 커다란 산처럼 생각해보는 겁니다. 여러분이 그 산 가까이에서 있을 때는 산이 엄청나게 위압적으로 보이죠. 이제 여러분은 차에 올라타고 산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달립니다. 그리고 충분히 멀러졌을 때 차를 멈추고 차에서 내려보세요. 몸을 돌려 뒤를 보면 이제는 그 산이 그리 위압적으로 보이지 않을 겁니다. 산을 멀리서 바라보면 그제야 어떻게 하면 저 산에 오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됩니다. 보이지 않았던 다른 길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혹은 산을 뚫고 지나가는 터널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죠. 어쨌거나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니 수줍음이라는 산은 덜 무서워 보입니다. 게다가 어떤 불안이나 걱정들은 너무 작아 잘 보이지도 않게 되고 심지어는 시야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반면에 이 먼 거리에서도 여전히 눈에 띄는 걱정거리는 오히려 더 명확하게 보입니다. 모든 것이 좀 더 쉬워지고 모든 것이 가능해지는 거죠.” (본문 p.30)
우울과 불안의 백과사전
세상 사람을 문제 있는 사람과 문제 없는 이로 나눌 수는 없다. 그러나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 겪었던 사람으로는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문제에 맞서고 극복해 해결 방안을 알고 있는 사람과 이제 막 그 방법을 배우고 있는 사람으로도 나누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학교나 회사에서 선배의 조언과 도움을 받는다. 인생살이의 문제들을 위해서는 누구의 조력을 받아야 할까?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뜬구름 잡기 식의 멘토링 서적? 바로 여기 우울과 불안의 백과사전이 있다.
수줍음과 대인공포｜건강염려증｜폐소공포증｜우울증｜괴로운 기억｜공황장애｜광장공포증｜알코올 중독｜약물 중독｜직장 내 성차별｜슈퍼맘 콤플렉스｜직장 내 대인관계｜노화와 죽음에 대한 공포｜불행한 과거｜명상과 이완｜매사에 부정적인 마인드｜완벽주의｜말 안 듣는 자녀 다루기｜소통｜조언하고 위로하기｜자기 확신｜부모의 역할｜반려동물과의 관계｜공감능력｜삶의 가치 찾기｜변화에 적응하기｜업무 스트레스｜직관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자기 경영｜인생의 가치에 부합하는 삶
이 중 몇 가지의 키워드에 눈길이 멈추는지 잘 살펴보자.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해 조언이 필요한 독자가 있대도 놀랄 일이 아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발견되는 지극히 일반적인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라고 해서 특별한 고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인생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거리들을 이 책을 통하여 손쉽게 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상비약처럼 손 가까이 닿는 곳에 두고, 골치 아파 잠이 오지 않을 때 『심리학의 작은 비밀』을 꺼내 보는 건 어떨까?
프랑스의 시인, 가스통 바슐라르가 말했다. “나는 미래를 ‘저절로 오는 어떤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미래는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심리학의 작은 비밀』은 당신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참고할 유용한 레시피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크리스토프 앙드레 외
프랑스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치료사이다. 그는 십수 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심리학 관련 책을 집필하였다. 학술적인 면에 충실하면서도 매우 실용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그의 저서들은 프랑스뿐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경험담과 다양한 심리학 연구 사례는 물론, 시나 소설 등에서 발췌한 내용, 철학자들의 사상 등을 인용하여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따스하고 친근한 어조로 풀어낸 그의 이야기는 일상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행복을 찾는 열쇠를 제공한다. 그가 집필한 저서로는 『화내도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모두 다 괜찮아』, 『나라서 참 다행이다』, 『두려움의 심리』, 『행복의 단상』 등이 있으며, 프랑수아 를로르와 함께 쓴 『자기 평가』, 『내 감정 사용법』, 『튀는 성격 더러운 성격 까다로운 성격』 및 파트릭 레주롱과 함께 쓴 『타인의 두려움』 등이 있다.
프랑스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심리치료사이다. 그는 십수 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심리학 관련 책을 집필하였다. 학술적인 면에 충실하면서도 매우 실용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그의 저서들은 프랑스뿐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경험담과 다양한 심리학 연구 사례는 물론, 시나 소설 등에서 발췌한 내용, 철학자들의 사상 등을 인용하여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따스하고 친근한 어조로 풀어낸 그의 이야기는 일상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행복을 찾는 열쇠를 제공한다. 그가 집필한 저서로는 『화내도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모두 다 괜찮아』, 『나라서 참 다행이다』, 『두려움의 심리』, 『행복의 단상』 등이 있으며, 프랑수아 를로르와 함께 쓴 『자기 평가』, 『내 감정 사용법』, 『튀는 성격 더러운 성격 까다로운 성격』 및 파트릭 레주롱과 함께 쓴 『타인의 두려움』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