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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피셔백과사전
 독자서평
<물구나무>킹피셔 백과사전-세계사 9
2009-02-08
작성자 : seo9802
킹피셔 세계사 백과사전 편찬위원회 글 ㅣ
연세어린이역사교실 감수 이 책은 백과사전 시리즈 중 세계사 9편에 해당하는 책이며 전쟁에 휩싸인 시대 (1914년~1949년) 에 대한 세계사 내용을 담은 책이다. 백과사전....하면 숙제할때나 무언가 궁금한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아주 가끔 들춰보는 책꽂이 속에서 먼지만 쌓아두는 책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래서인지 백과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아이는 몇명 되지 않으리라... 더군다나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자판만 두드리면 검색되어 나오는 많은 자료들로 인해서 점점 멀어져가는 두껍고 두꺼운 백과사전들.. 하지만, 이 책은 좀 특별한 백과사전인 듯 싶다. 백과사전이지만 56페이지라는 두껍지 않는 분량과 함께 책 페이지 페이지마다 잔뜩 담겨져 있는 그림과 사진으로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어보이는 백과사전이다. 그렇다고 내용이 알차지 않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그 시대에 있었던 일들이 자세하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고, 더불어 그 시대의 사진과 그림들..그리고 지도 첨부로 인하여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한눈에 보는 세계, 제 1차 세계 대전의 발발, 제 1차 세계 대전의 경과, 아일랜드의 사회 불안, 러시아, 제 1차 세계 대전의 결과, 파시즘의 탄생, 두 대전 사이의 미국, 중국........등 19~49년 사이에 있었던 전쟁으로 인해 사건과 국가별 이야기들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세계사를 배울때..역사에 대해 배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1949년..1950년..1970년...에 있었던 일 따로..프랑스에서 있었던 일 따로...읽고 배우는 것보다는 14년에 미국에서, 유럽에서..북아메리카에서..아시아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체계적으로 순리대로 읽고 배우는 것이 세계사 흐름을 이해하기 쉽다. <제 1차 세계 대전의 발발>에 나온 내용.. <지도와 사진으로 내용 이해하기..> 시대별, 나라별, 대륙별로 그 시대에 있었던 일들의 요약정리가 끝나면 그 시대의 예술과 건축, 과학과 기술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두었으며, <찾아보기>를 통해서 중요한 사건을 찾아보는데 쉽게 만들었다. <예술, 건축, 과학과 기술 부문에 담긴 사진 몇장 첨부해본다> 백과사전의 형식을 다 갖추었지만, 백과사전보다 읽기 편하고 정리가 잘 되어진 책으로 사진만으로도, 혹은 간단하게 도표만으로도, 지도만으로도 간단하게 이해하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인 듯 싶다. 아이의 숙제로 고민 될때, 혹은 아이의 교과 참고서가 고민될 때, 아이의 심화 학습으로 고민될 때....이 책으로 모든 고민이 사라질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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