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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서평
<세계지리9- 오세아니아와 남극>을 읽고...
2009-03-06
작성자 : mcgay
<서평> 물구나무 - 킹피셔 백과사전
세계지리 9 - 오세아니아와 남극 오세아니아는 드넓은 태평양에 흩어져 있는 섬들로 이루어진 방대한 지역을 일컫는다.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뉴질랜드 북섬과 남섬, 뉴기니 섬과 태즈메이니아 섬, 그리고 20,000여 개에 이르는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태평양 위에 흩어져 있는 오세아니아의 태평양 도서군은 열대성 기후를 보이며 강수량이 많고 대부분 야자나무를 포함한 울창한 식물로 덮여 있다. 풍부한 자원과 전통 문화를 간직한 파푸아뉴기니는 뉴기니 섬의 절반과 태평양의 수많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많은 고지대 부족들은 20세기 중후반까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으며, 수천년 동안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유지했다. 오스트레일이아는 인도양과 남태평양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대한 태즈메이니아 섬과 25,760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주위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많은 섬들도 영토에 포함된다. 섬이라기 보다는 대륙으로 간주되는 오스트레일리아는 3억 년 동안 지진과 화산 폭발이 일어나거나 지각이 융기하여 산이 형성되는 일이 거의 없었던 지질학상 안정된 땅이었다. 대부분의 인구는 동부 해안에 흩어져 있는 도시에 거주하며 시드니는 동부 해안의 도시들 중 가장 크고 국제적인 도시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내륙은 광활한 사막 지대로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다. 그러나 풍부한 광물자원과 발달한 농업 덕분에 부유한 국가가 되었다. 노던 준주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가 있는 중앙 오스트레일리아는 대부분 평탄하고 건조한 땅으로 드문드문 언덕과 산맥이 나타난다. 중앙 오스트레일리아는 대부분 고온 건조한 관목 지대와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원래 곤드와나 대륙이라는 아주 큰 대륙의 일부였다. 대륙 이동으로 오스트레일리아는 곤드와나 대륙에서 떨어져나와 5,500만 년에서 6,000만 년 동안 서서히 움직여 현재의 위치로 이동했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이렇게 오랫동안 고립된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이 지역의 동물들은 다른 지역의 동물들과 분리된 채 진화했으며 그 결과로 독특한 종이 생겨났다.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캥거루, 코알라, 웜뱃, 왈라비 등 주머니 속에서 새끼를 기르는 포유동물(유대류)과 오리너구리, 가시두더지 등 알을 낳는 포유동물(단공류)이 많다. 일본과 크기가 비슷한 뉴질랜드는 지리적으로 다른 나라들과 떨어져 있다. 적은 인구가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 살고 있다.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남동쪽으로 1,6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너비가 20km인 쿡 해협을 사이에 두고 서로 떨어져 있는 북섬과 남섬 그리고 그 외 많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쿡 제도는 뉴질랜드 자치령으로 북쪽에 있는 여섯 개의 산호섬과 남쪽에 있는 아홉 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구의 대부분은 남쪽 섬에 살고 있으며, 쿡 제도 국민들은 대부분 뉴질랜드에 정착했던 마오리족과 관계가 있는 폴리네시아인들의 후손들이다.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미지의 세계였던 남극 대륙은 거의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내륙은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았으며 동식물의 활동이 거의 없는 곳이다. 남극 대륙은 전체 육지 면적의 5%를 제외하고 모두 평균 깊이가 2.3km인 두꺼운 빙상으로 덮여 있다. 남극 대륙은 지구상에서 가장 춥고 바람이 많이 불며 가장 건조한 지역에 속한다. 남극 대륙은 지구에서 가장 온전히 보존된 지역이자 인간이 살기 가장 어려운 환경을 가진 지역이다. <세계지리 9 - 오세아니아와 남극> 편에서는 파푸아뉴기니,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 미크로네시아, 마셜 제도, 나우루공화국, 솔로몬 제도, 바누아투, 누벨칼레도니, 키리바시, 팔라우, 투발루, 월리스푸투나 제도, 피지, 사모아, 통가, 미국령 사모아, 니우에, 쿡 제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등에 대해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정보가 나와있다. 아이와 함께 세계 여러나라의 국기가 그려진 책을 많이 보았는데 킹피셔 백과사전 세계지리를 통해서 그동안 몰랐던 나라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좀 어려운 내용도 많았는데 아이가 국기책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세계지리도 재미있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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