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 | 물구나무 | 전집소개 | 철학하는 아이 |
  철학하는 아이
 독자서평
철학하는 아이 <달콤한 칭찬>
2009-02-12
작성자 : seo9802
철학하는 아이 [중심생각] 아름다움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 다만 우리의 눈이 그것을 알아보지 못할 뿐이다.(로댕) 눈부실 만큼 아름다운 것이 언제나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좋은 것은 언제나 아름답다.(니농 드 랑크로) \"예쁘다\" \"아름답다\" 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가 기분이 좋아지게 마련이지요. 그런데 ’아름답다’에 대한 기준을 묻는다면 외모에 중점을 둔 답변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외모지상주의가 난무한 요즘...또 그런 세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외모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움’의 의미는 외모로만 판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공작을 통해서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알고 그런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꽁지깃을 활짝 펼쳤을 때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 공작들은 도망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공작들은 아름답다는 칭찬에 새침하게 눈을 깜빡이며 꽁지깃을 차르륵 펼칩니다. 다른 공작들과 달리, 칭찬을 들어도 꽁지깃을 펼치지 않는 수공작은 칭찬 칭찬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뽐내기 위해서 꽁지깃을 펼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수공작에게도 꽁지깃을 자랑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마음에 드는 암공작을 만났을 때와 늑대가 새끼들과 암공작을 노릴 때 늑대의 눈길이 자기에게 쏠리게 할 때였습니다. 늑대는 깜박 속아 넘어가 수공작에게 달려들었고, 수공작은 늑대가 덮치기 전에 꽁지깃을 접고 도망을 쳤습니다. 세상에는 아직도 칭찬 한마디와 목숨을 바꾸는 어리석은 공작들이 있지요. 하지만 똘똘한 수공작은 아름다운 꽁지깃을 지키며 가족과 함께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수공작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펼쳤던 꽁지깃이였습니다. 수공작의 마음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아름다움을 외모에서만 느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은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마음이 자신을 더욱 빛나게 한다는 것을... [그림책으로 질문하기] 중 3. 여간해서는 꽁지깃을 펼치지 않던 수공작이 망설임 없이 꽁지깃을 활짝 펼친 순간이 있었어요. 바로 마음에 쏙 드는 암공작을 만났을 때였지요. 왜 그랬을까요? [꼬마 철학자에게 질문하기] 중 4.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는 것을 두고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다고 말해요.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도 있을까요? 생각해 보세요.
|
||||||||||||||||||||||||||||||||
전체
철학하는 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