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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서평
[철학하는 아이] 아름다운 승부
2009-03-01
작성자 : kangminj
[철학하는 아이] 아름다운 승부
치타가 달리때 나타나는 등곡선이 너무도 멋져 보여 치타를 좋아하는데, 이 책속의 주인공은 치타입니다. 매서운 눈과 빠른 발을 가진 치타는 먹이감을 향해 무조건 앞으로 달리는 가장 빠른 달리기 선수이며 빠르게 먹이감을 낚아챈답니다. 치타는 먹이감을 잡고 자신이 먹을만큼 먹고는 독수리들에게 나머지를 양보합니다. 하지만 하이에나들은 독수리들을 쫓아내고는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타자의 눈에는 하이에나의 모습이 옳지 않아 보여 슬며시 자리를 떠나지요. 먹이감을 향해 돌진하는 치타 힘들게 달려보지만 먹이감을 놓칩니다. 하지만 풀숲에 숨어있던 표범은 코웃음을 칩니다. 왜 숨어서 잠으면 훨씬 더 쉬울텐데.... 라고 하지만 표범은 속임수를 쓰는 표범도 옳지 않아 보입니다. 밤에만 사냥을 하는 사자도 무슨 배짱이냐며 치타를 비아냥거리지만 비겁한 잔꾀만 쓰는 사자의 모습오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 자리를 떠난답니다. <아름다운 승부>는 속임수나 거짓말을 사용하면 왜 당당할 수 없는지 왜 하면 안되는지의 이야기를 멋진 타자와 정글의 동물들을 빗대어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거짓말이 나쁜건지 좋은 건지도 모른체.... 아이들에게 치타의 이야기는 언제나 진실과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며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와 그것을 정당화 시킬수 있는지 아이들과 이야기할 수 있답니다. 철학그림책이지만 정말 이쁜 그림책입니다. 치타의 정직함과 다른동물의 비겁함으로 그려졌지만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등 다양한 대화거리를 제공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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